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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론 서바이버

 

 

장르 : 액션/드라마

개봉일 : 2014년 04월 02일

러닝타임 : 121분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죽일 것인가, 살릴 것인가! 한 순간의 선택이 가져온 외롭고도 처절한 사투!"

 

 

진정한 휴머니티와 마음을 관통하는 뜨거운 감동이 있는 수작!

2007년도 출간된 마커스 러트렐과 패트릭 로빈슨의 소설 '론 서바이버'는 발매되자마자 뉴욕타임즈 논픽션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통신이 두절된 채 고립된 4명의 네이비씰 대원이 적들과 교전을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전쟁 묘사 외에 '론 서바이버'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극한 상황 속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도 휴머니즘을 지키고자 하는 감동 스토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마커스 러트렐을 포함해 레드윙 작전 수행을 위해 적진으로 잠입하려던 대원들은 우연히 산을 지나던 양치기 일행과 마주치게 되면서 위기를 맞게 된다. 격렬한 논쟁 끝에 작전 실패와 죽음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양치기 일행을 그냥 돌려보내주게 되고, 결국 탈레반 군대의 추격을 당해 사투를 벌이게 되는 스토리는 피터 버그의 마음을 깊게 사로잡았다. 또한 참혹한 교전 속에서 자신보다 동료들을 더 먼저 생각하는 끈끈한 전투애, '내 집에 온 손님은 목숨을 받쳐서라도 지켜낸다'는 아프카니스탄의 '파슈툰왈리' 전통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눈 앞에 둔 마커스를 구해주고 끝까지 보호해주는 굴라브와 그의 가족들에 대한 묘사는 관객들의 마음을 관통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그 누구도 한 마디의 불평도 없었던 <론 서바이버>의 촬영 현장!

2005년 6월 28일은 미해군 특수부대의 작전 시작 이후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날이다. 레드윙 작전의 실패로 마이클 머피 대위, 마커스 러트렐 중사, 매튜 액슬슨 하사, 대니 디에츠 하사는 탈레반들에게 포위되어 처절한 사투를 펼쳤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인 제임스 서 하사를 포함한 네이비씰과 육군 특수부대 총 16명이 경무장을 한 치누크 헬기를 타고 구출 작전을 수행하다가 미사일을 맞아 격추되었다. 레드윙 작전의 실패는 젊고 용맹한 네이비씰 대원들의 수많은 희생을 동반했다. 피터 버그 감독이 레드윙 스토리를 영화화하게 된 계기는 단지 액션과 감동이 교차하는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과 함께 전쟁에서 희생된 사람들이 단지 숫자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그들의 스토리를 세상에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배우들 역시 배역을 연구하고 몰입하는 과정에서 당시 작전에 투입되었던 네이비씰 대원들에게 닥친 공포와 매 순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의 연속인 극한 상황 속에서 피어난 경이로운 휴머니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결과 <론 서바이버>는 기타 다른 영화 현장과는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바로 아무리 힘든 촬영 상황에서도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크 월버그는 후에 ‘정말로 포기하고 싶은 날들이 있었지만, 그들이 거쳐간 것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었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피터 버그 감독 역시 마커스 러트렐의 이야기를 반드시 잘 전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가득해 현장에서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안되요!'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전 제작진과 배우들이 고되고 힘든 촬영 현장 속에서 진심과 진정성을 담고 임해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잇는 또 하나의 걸출한 전쟁 장르의 걸작이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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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vy Seal Team ]

에릭 크리스텐슨 중령(Lieutenant Commander Erik S. Kristensen)

에릭 크리스텐슨 중령은 레드윙 작전의 총괄로 '아마드 샤'가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 어디서든 더 죽일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에릭 크리스텐슨은 마커스 러트렐 외 3명으로 만들어진 팀이 행방불명이 되었을 때 그들이 무사히 본진으로 귀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Bronze Star with Combat 'V'를 수상했다.

 

마이클 머피 대위(Lieutenant Michael Patrick 'Murph' Murphy)

마이클 머피는 레드윙 작전의 지휘관으로 에릭 크리스텐슨의 직속 부하였다. 테러리스트 '아마드 샤'를 제거하기 위해 중대한 작전이 실행 되기 전 마이클 머피의 임무는 4명의 팀을 이끌고 힌두 커쉬 지역의 험악한 지형을 탐색하는 것이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에 간 사람들 중 최초로 가장 높은 명예 훈장인 메달 오브 어너(Medal of Honor)를 수여 받았다.

 

마커스 러트렐 중사(Leading Petty Officer Marcus Luttrel)

레드윙 작전의 의무병이었던 마커스 러트렐은 아프가니스탄 최대 미군 기지인 바그람 에어필드의 미해군 '팀10'에 속해있었다. 그 팀의 임무는 아마드 샤에 대한 정보를 수급하는 것이었고 마커스 러트렐은 의무병이자 저격수로 적들을 감시하는 데에 필수적인 역할을 했다. 마커스 러트렐에는 해군 수훈장(Navy Cross)이 수여되었다.>

 

매튜 액슬슨 하사(Second Class Petty Officer Matthew Gene "Axe" Axelson)

매튜 액슬슨은 매의 눈이었다. 그의 팀이 바그람 에어필드에 머무는 동안 탐색 전문가로서 침투 작전을 수 없이 학습했다. 마커스 러트렐과 함께 아마드 샤의 마을을 구체적으로 구석구석 지도 및 도표과 블루프린트를 그려나갔다. 매튜 액슬슨에게도 해군 수훈장(Navy Cross)이 수여되었다.

 

대니 디에츠 하사(Gunner's Mate Second Class Danny P. Dietz, Jr.)

대니 디에츠는 네이비씰 대원 중 커뮤니케이션 장교이자 감적수였다. 레드윙 작전이 실패하자 대원들이 구출이 필요한 상황에 그는 유독 무전이 잘 터지지 않았던 힌두 쿠쉬 산맥(Hindu-Kush mountains)에서 용감하게 구조 요청을 했다. 해군 수훈장(Navy Cross)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