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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리뷰] 더 시스템

SJ웰씨JW 2023. 8. 25. 15:30

 

성공을 향해 가려면 삶은 시스템화 되어야만 한다.

제목: 더 시스템

저자: 스콧 애덤스

 

이 책에서는 시스템은 무엇인지 뿐만 아니라 시스템을 통해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목표는 필요없다. 결국은 시스템이다."

대체 무슨 말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우리는 인생에서 수없이 목표와 계획을 세운다. 

새해가 다가오면 내년 목표를 세우고, 달마다 목표를 세우고 하면서 말이다.

 

목표는 특정시기까지 달성하기를 기다리는 것이고,

시스템은 장기적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무언가를 매일 꼬박꼬박 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나는 목표도, 계획도 잘 세우지 않는 사람이었다.

다이어트를 해도 항상 뚜렷한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  그저 '살뺴야지'. 그러려면 '운동해야지' 였다. 

물론 시험을 보거나 할때는 그 시험에 합격해야지, 몇 점이상 받아야지 하고 목표를 정했다.

그렇다고 세부 계획까지 세우지는 않았다. 그저 그날 그날 하고 싶은 공부를 했다. 

(그래서 고등학생때는 맨날 수학 공부만 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다 잊어버렸다.)

그래서 운동해야지에 따라 운동을 하고 식단은 하지 않아 살은 안빠지고 운동만 잘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고 싶었던 공부만 성적이 잘 나왔다.

 

나는 시스템을 활용한 것일까? 결과가 나쁘지 않았으니 어찌보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시스템을 잘못 활용했던 것이다. 

내가 해야만 하는 일들도 시스템으로 만들어 '나'라는 사람이 로봇처럼 그냥 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운동, 식단, 독서를 시스템화 했다. 

이제는 일어나면 화장실을 갔다가 책상에 앉아 책을 30분 이상 읽는다.

가글을 하고, 물을 끓여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고, 유산균을 먹고 아침으로는 사과와 당근을 먹는다. 

그리고 저녁에는 약속이 없으면 무조건 헬스장으로 간다. 웨이트를 40분하고, 유산소를 1시간이상 한다. 

 

처음에는 정말 쉽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졸기도 했고, 사과와 당근이 맛없기도 했다. 

그리고 운동 하고 싶지 않은 날도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한 달을 하니 아침에 책을 안읽는 것이, 사과 당근을 먹지 않는 것이, 운동을 가지 않는 것이

어색해졌다. 완벽하게 로봇처럼 시스템이 장착된 것이다. 

이렇게 꾸준히 하면서 체중은 조금씩 줄고 있고, 운동능력은 점점 향상되고 있다. 

또 이렇게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시스템을 갖춰감으로써 목표를 달성못해서 좌절하고, 다 포기해서 퍼지는 일이 사라졌다. 

책에서 행복의 공식을 올바른 식사, 운동, 충분한 수면, 멋진 미래 상상하기, 유연한 스케줄, 지속적인 성장, 매일 내려야하는 결정을 일상적인 규칙을 통해 줄이기, 자신을 도운 다음 타인를 돕기 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나만의 시스템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을 위해서든, 행복을 위해서든 의지는 금방 사라진다. 

우리는 이제 의지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