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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구글 드래곤 길들이기3

 

장르 : 애니메이션/어드벤쳐

개봉일 : 2019년 01월 30일

러닝타임 : 104분

등급 : 전체관람가

 

 

"2010년 시작된 시리즈의 완결판으로 드래곤들을 헌터로부터 지키기 위해 히든 월드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영화"

 

"드래곤과 바이킹의 진한 우정 드래곤 길들이기

10년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히컵과 투슬리스의 마지막 모험"

 

드래곤 길들이기마지막 시리즈

전 세계 영화팬들과 영원한 우정을 나눈 드림웍스의 대표작입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3편이 대망의 피날레를 알린다. 드래곤 길들이기 3편은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한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담은 액션 어드벤처입니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이번 작품을 마지막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를 사랑했던 전 세계 관객들과 감동의 작별을 준비하였습니다.

 

어느덧 바이킹 족장이 된 히컵의 모습에서 시작이 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히컵의 듬직한 등장 그리고 어느새 그의 절친한 동반자가 된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리고 투슬리스가 한눈에 반한 라이트 퓨어리와의 러브 스토리는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히컵이 바이킹의 족장으로서 부족을 안전하게 이끌 수 있을지, 투슬리스가 평생의 동반자 라이트 퓨어리와의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지가 스토리의 흥미 포인트입니다.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편은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로튼 토마토 시리즈 역대 최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최초 개봉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드림웍스 최고 오프닝 기록 및 박스오피스 1위를 동시에 석권하며 쾌조의 전세계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이미 전세계에서 전작 2편만으로도 전세계 흥행 수익 약 11억 2천만 불을 거둔 흥행 애니메이션인 만큼 이번 작품까지 기대에 부응하듯 폭발적인 흥행 하였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65,000마리 이상의 드래곤들 등장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3편은 제작비 1억 3천만 불에 가까운 비용을 투여하며 완벽한 비주얼 구현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시리즈 역대 최다 드래곤들의 등장과 함께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를 한 눈에 반하게 한 라이트 퓨어리까지 섬세하고도 황홀한 비주얼들이 펼쳐집니다. 드래곤의 파라다이스인 히든월드에는 무려 역대 최대 규모의 약 65,000마리가 넘는 드래곤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장면 외에도 드래곤들이 투입되는 전투 씬에서 각각의 드래곤 캐릭터 성격에 맞게 액션 및 동선 비주얼을 모두 새로 짜는 심혈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10년간 이 드래곤들과 함께 동거동락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는 이야기는 결국 자신이 들려주고 싶은 것을 들려주듯이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는 투슬리스의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거의 주인공 옆을 지키는 동물 캐릭터로 시작했으나, 단순히 무서운 드래곤이 아닌 친해지고 보니 결국 함께 하고픈 귀여운 반려동물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투슬리스는 늘 한결같이 히컵이나 시리즈 영화팬들에게 충직한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이번 마지막 작품은 스스로 높이 날아오르는 투슬리스, 그들의 비밀 세상으로 귀환하는 드래곤들, 그리고 다가올 날들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기에 드래곤들을 표현하는데 더 많은 애정과 기술을 쏟은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작품의 히든 키를 가진 캐릭터는 바로 '라이트 퓨어리'입니다. 라이트 퓨어리의 빛을 머금은 듯 백색의 우아한 자태는 그야말로 관객들을 황홀하게 만들고, '라이트 퓨어리'의 매력은 '나이트 퓨어리'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팬들도 묘하게 빠져들게 합니다.

 

홀로서기에 대한 영화

처음으로 본 3D영화는 2010년에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 1편이었습니다. 하늘을 나는 것 같은 영상도 신기하고 스토리도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이지 손꼽아 기다렸고, 영상미는 좋았지만 전작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원래 디즈니나 픽사 같은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만 드래곤 길들이기는 매 편마다 나름의 질문을 던지는 점을 특히 좋아했고, 이번 편 역시 그랬습니다. 딘 데블로이스 감독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서로 의존하던 대상이 있었는데, 그 상대가 사라진다면 당신은 어떤 존재가 되는가? 사람일 수도 있고, 사람 이외의 다른 것일 수도 있는 삶의 이러한 요소는 사실 나라는 사람을 정의 내리기 위해서 나 이외에 다른 것이 필요한 존재의 불완전함이 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런데 만일 나를 둘러싼 그것들이 사라진다면, 당신은 여전히 가치 있으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인간인가?" 상황은 좀 다르지만, 나 자신에게도 질문을 던져보게 됩니다. 막막하고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떨칠 수 있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