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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트캠프 20기 38일차

38일차 블로그챌린지

이 글을 쓸 날이 이렇게 빨리 올지 몰랐다.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 걱정되는 마음 등 복잡한 생각으로 창부캠을 시작한지가 벌써 2달이 지났다.

 

내가 이걸 통해서 진짜로 창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8주 뒤에 창업으로 수익을 올리는 나의 모습도 많이 상상했었다. 

하지만 현실은 역시나 상상과는 달랐다. 

정말 강의가 어려워서 따라가기 벅찬 주도 있었고, 챌린지가 부담이 되는 날도 있었다. 

7-8주차에는 내 가설에 대한 검증은 매일 제자리인 것 같아 조급하기도, 불안하기도 했다. 

그 와중에 매일 강의도 들어야하고 쉽지만은 않았다. 

 

어떠한 핑계댈 것도 없다.

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실행을 했어야했는데

준비가 필요하다, 이걸 좀 더 완성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액션은 일단 미뤄뒀다. 그래서 지금과 같은 결과가 나왔다. 

강의에서, 세미나에서 수없이 대표님께서는 완벽하게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말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져 모임을 만들고 했지만 모집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모임에도 나가고, 다른 플랫폼에도 올리고 랜덤으로 초대장도 보냈다. 

창부캠은 끝났지만 난 아직 시작단계이다. 이제 혼자지만 홀로 다시 창부캠을 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시도하려고 한다.

 

창부캠에서 배운 기술들은 내가 원한다면 다시 보고 더 익히고 사용할 수도 있다. 

창부캠을 통해서 나의 마인드를 완전히 바꿀 수 있었고,

세계관을 확장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나의 세계관을 더욱 확장 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 또한 배웠다.

그리고 대표님 뿐만아니라 다른 강사님들을 통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소통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창업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동기분들과 하나로 묶여 그 소속감이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힘이 되고 의지가 되었다. 

창부캠은 창업에 대한 공부도 공부지만 나의 삶을 더 적극적으로, 창조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캠프를 거금을 투자해 참여한 만큼 끝났다고 멈추지 말고, 더 속도를 내서 수없이 가설을 세우고 실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