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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비 (토끼와 두꺼비)

시니어들의 일상생활을 돕는 개인비서 서비스. 정보 검색부터 최저가 물품 구매, 장보기, 기차 예매, 맛집 및 상품 추천 등 일상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일정 관리, 검색 및 결제 내역 관리, 예매 티켓 확인 등을 앱 내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들어가며]

어떻게 이 케이스를 찾게 되었는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에 관심이 있어 서치하는 중에 똑비를 찾게 되었다.

 

1. 이 사업은 어떻게 초기 가설을 세웠는가?

시니어 관련 데이터 회사 창업을 함께 하던 중 팀원 한 명의 부모님께서 2시간 후 친구들과 경주에 도착하니 맛집을 예약해놓으라고 했다. 그때 시니어들이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을 했고, 이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니어들이 디지털 갭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면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로 시작하게 되었다.

 

2. 이 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가설을 검증해나갔는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시니어 10분을 모아 테스트를 했다. 시니어들이 자녀에게는 부탁하지만, 남에게까지 그런 요청을 할지에 대한 의문도 있었지만 10분이 한 달간 100건 정도의 요청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똑비를 통한 거래액이 400만원 정도로 지표가 나쁘지 않다고 판단해 카카오톡 비즈니스채널을 만들어서 본격적으로 서비스 시범을 보였다. 이후 앱을 출시하여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나 똑비를 통해 금전적인 거래가 일어나면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예를 들어 어르신들이 ‘아카시아 꿀’ 상품을 구매 대행을 요청하면, 저희는 검색을 통해 인터넷 최저가 상품들을 몇개 검색하여 제공하고,  해당 상품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청하면 대신 구매해드리고 2.9%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 구조이다.

 

3. 이 사업은 어떤 과정으로 성장했는가? (마케팅, 세일즈 관점)

똑비는 2021년 10월에 10명의 회원으로 시작해 사업을 테스트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 것은 2022년 6월이다. 2023년 초까지 특별한 마케팅없이 지인 추천과 입소문만으로 1200명의 회원수를 확보하였다.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 이외에 공동구매와 자체운영 쇼핑몰을 통해 누적 거래액은 1억원이 넘었고, 정부지원사업 선정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4. 현재매출

2022년 연매출 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