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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라비다 '오이'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선정한 취미 기반 소셜 플랫폼으로, 취미 모임에 참여하거나 직접 운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화통화가 더 익숙한 중장년층에게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이다. 이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거주하는 지역과 관심사에 맞추어 새로운 취미를 탐색하거나 수십 가지가 넘는 다양한 취미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들어가며]

어떻게 이 케이스를 찾게 되었는가?

모임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타겟을 중장년층으로 확 좁혀서 제공하는 소셜 플랫폼이 있어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한 소셜 플랫폼은 어떤 기능이 있고,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 더 상세히 알고 싶어 이 케이스를 선정하게 되었다. 

 

1. 이 사업은 어떻게 초기 가설을 세웠는가?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이미 98%를 넘었지만, 현실은 이들을 위한 커뮤니티조차 없었다. 특히 대부분의 소셜 플랫폼들은 MZ세대들이 주 사용층을 이루고 있어, 중장년층들의 경우 관심이 있어도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중장년층만을 위한 소셜 플랫폼이 있다면 수요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다. 

2. 이 사업은 어떤 방식으로 가설을 검증해나갔는가? 어기서 검증이 되었따고 생각했는가? 수입모델은 어떻게 만들었는가?

 MVP 모델을 만들어 빠르게 사용자 반응을 점검한 결과, 5주째에 앱 재 방문율이 40%가 넘었고, 유입속도가 굉장히 빨라 '오이'로 피봇을 결정하였다. 

  광고에 많은 투자를 하지 못했음에도, 오픈한 지 2달 만에 광주 지역 내 20개 모임과 서울·경기 지역에 '인생 영화 공유 모임, 드론 모임, 1일 만보걷기 모임' 등 17개의 모임들과 2천 명의 유저들을 확보하였다.

  확보된 회원들을 통한 광고 수익, 클래스 수수료, 상품 판매 수수료를 통해 매출을 만들어낸다. 

 

3. 이 사업은 어떤 과정으로 성장했는가? (마케팅, 세일즈 관점)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여 진입장벽을 어느 정도 낮추었지만 온라인에서 만나 실제로 만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따라서 모임 후 매너가 좋은 사용자 한 명에게만 '오이'를 선물할 수 있는 기능으로 유저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갖추었고, 모임에 대해서도 '모임 평점 및 후기' 로 모임 참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또한 광주로 한정하여 시행했던 마케팅 방식으로 수도권에도 적용하여 지역의 범위를 늘려갔다. 

모임을 이끄는 모임장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각 지역에 있는 클래스들을 직접 소싱하고 각 동네에 있는 문화센터와 연계하였다. 또한 50대들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 컨텐츠들을 발행하면서 유저들을 유입시킨다. 

 

오이는 지난 2022년 3월에 출시된 이후, 현재 회원 수는 2만 명이 넘으며, 매월 3,000명 이상의 회원이 신규 가입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4. 현재매출

현재 매출에 대한 자료는 없으나, 2022년 2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